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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춥고 주말에 고생했더니 몸이 노곤해 져서 작년, 재작년쯤 해 먹었던 뱅쇼가 생각이 나서 재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작년, 재작년만해도 많이 알려 지지않아서 그다지 없었는데, 직접 해 드시는 분이 엄청 늘었네요~


뱅쇼는 유럽에서 주로 건강차로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물론 그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지만, 제일 많이 들어본 명칭은  프랑스어로 뱅쇼 혹은 한국어로 와인차로 많이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뱅쇼는 주로 추운 날 건강지킴이로도 많이 먹습니다.

유럽의 쌍화탕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축제때는 안먹지만...


축제때에도 먹고, 감기기운 있을때도 먹고, 추울 때도 먹습니다.


몸이 으슬으슬 떨릴 때, 따뜻하게 해서 먹으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지요~


요즘 같은 날씨엔 정말 딱입니다!




재료

-------------

와인

 사과 

 레몬 

 자몽 

정향(클로버) 5알

계피(시나몬) 스틱


와인한병은 예전에 먹다 남은와인이고, 한병은 부족할거 같아 사온 저렴이 와인입니다.~

홈O러스에서 5,000원대 와인입니다.

뚜껑도 오프너가 필요 없네요, 좋습니다;9


원래 저는 자몽대신 배를 넣었었는데, 요즘에 자몽을 넣으시는 분이 많길래 저도 넣어 봤습니다.:D

과일 분량이나 종류는 아무거나 원하는 만큼 넣어도 상관없습니다만, 반드시 신과일이 하나쯤은 들어가 있어야 좋습니다.:D

신걸 싫어 하시는 분들은 레몬을 1개만 넣는 다던지 하는 방법을 이용해 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계피는 제가 동내에서 급조하다보니 수정과용으로 큼직한 것 밖에 없어서 넣었지만, 저정도 크기면 1개정도면 충분하고,

얇은 것의 경우 2~3개 정도 넣어 주면 좋습니다. 



뱅쇼는 껍질 까지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꼼꼼히 잘 씻어 주는게 좋습니다.

집에 베이킹소다가루가 있어 그것과 식초로 씻어 주었습니다.



과일을 적당한 두께로 썷어서 냄비에 넣어 주세요~

저는 푹 우려서 먹을 작정이라 씨도 그냥 넣고 모양도 적당히 잘라 넣었습니다.


하지만 우려내야 하는 지라 적당히 얇게 썰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두께는 약 1~2cm 정도면 충분할 듯 싶습니다.:D


가볍게 덮혀서 드실 예정이신 분들은 과일 모양을 이쁘게 썰어서 데코해 같이 드시기도 하시더라구요~



준비된 와인을 붓고, 계피도 투척!

정향은 아담하니, 미리 뿌려 주었습니다.



팔팔 20분정도 끓여주고, 약불에 30~40분정도는 약불에서 뭉근히 끓여 주었습니다.

더 끓여 주고싶었지만, 제가 피곤해서...;



완성이 되면, 거름망에 거릅니다.

컵에 따를땐 완전 약이 같아서 건강해 지는 비쥬얼입니다.


보통 애초에 꿀이나 설탕을 내시던데, 그런 방법도 좋지만, 사람마다 기호가 다른지라

나중에 꿀이나 설탕을 각자 취향에 맞추어 먹기직전에 타먹는 것도 좋습니다.



마시고 남은건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해서, 저는 병에 따라서 냉장고에 일단 보관해 놓았습니다.

다시 먹을땐 따뜻하게 다시 데워서 드시면 됩니다.:D



맛은....흠...이번에 자몽이 실패였던거 같습니다.

가볍게 끓인담 몰라도 저처럼 진하게 우려서 그런지, 쫌 거슬리게 씁니다.

중간에 잠깐 맛볼때 쓴맛에 당황해서 계피인줄 알고 중간에 버렸지만, 자몽 맛이였네요;


뱅쇼라는거 자체가 사람마다 레시피가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다보니, 특별히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삼계탕을 아무리 만든다고 해도 모든 집이 같은 방법과 순서를 가지고 만들 듯이 요것도 방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실패해도 다음번엔 조금더 자신의 기호에 맞추어 해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D


저는 자몽대신 배가 좋았던걸로ㅎㅎ



요즘 날씨의 일교차도 그고, 날씨도 너무 추워져서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야하는 요즘, 따뜻하게 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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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OST가 너무 좋아서 받아 놨었던걸 우연히 다시 들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별의 목소리' 라는 25분짜리 단편 애니가 있답니다. 

감독님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입니다.


좀 유명한 거라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지 않을 까 싶습니다.


2002년에 발표가 됬고, 제작은 약 7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음악과 성우를 제외하고, 모든걸  한명이 직접 제작했다고 하니, 7개월이 이해가지 않나 싶습니다.


작화나, 스토리의 모순점등 이 보이지만, 

그래도 혼자 제작했고, 발표 시기를 감안해 보면 그다지 나쁜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경은 지금봐도 이쁘네요:D)


'별의 목소리' 스토리는 포스터에서 이야기 하는게 스토리입니다.

이미지도 그렇고 옆에 문구도 그렇답니다.


私たちはたぶん、宇宙と地上にひきさかれる恋人の、最初の世代だ。

"우리들은 아마도, 우주와 지상에 갈라진 연인의 최초의 세대다."


라고 적혀있습니다.:D




남자 주인공'노보루'를 두고 여주인공 '미카코'는 세상을 구할 파일럿으로써 선택되어 떠납니다.

그리고 둘의 유일한 연락 수단은 휴대폰 메시지 뿐이 됩니다.


미카코는 작전 때문에 점점 더 멀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고, 

점점 멀리 갈수록 수신기간도 비례해서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노보루는 하염없이 돌아오 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 거죠.


처음엔 반년, 일년, 그리고 8년...


미카코는 1년이 좀 지났을 뿐이지만, 노보루는 9년이 지난 시간인 거죠.


인터스텔라가 떠오르네요....ㅎㅎ



8년에 도착한 메시지는 심지어 일부분밖에 전송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있어." 


저는 마지막 메시지와 마지막 저 문구가 뜨는 장면이 왜 이렇게 좋을 까요...8ㅅ8


짧은 시간동안 많을 걸 느끼게 하고, 감동도 주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로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감독님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감독님이랍니다.:D




'초속 5센치미터'는 이미 유명한 작품이고, '언어의 정원'도 개봉당시 광고가 굉장히 많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이 감독님의 작품들은 하나 같이 풍경이며, 사물들의 표현이 섬세합니다.

특히나 빛의 표현이 세밀하고 아름답답니다~


'언어의 정원'을 볼때도 어떻게 이렇게 세밀하게 표현했을까 놀랄 정도 였습니다.


나중에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듯 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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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D

비록 구경은 오전 뿐이였지만요...


초입부터 통제가 되어있고, 초입에서 뿌리공원 다리(안성교)까지 작은 버스같은(?) 차량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한눈판 사이에 차량이 사라져서 사진은 없지만, 오른편은 그 줄입니다.:D


왼편엔 특산물 등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과일도 있고, 버섯도 있고, 도라지도 있고, 떡도 있고, 많이 있네요 ㅎ

군대에서도 홍보차 나와서 건빵을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D


그 밖에도 악세서리라던지, 석궁 만들기등 체험 현장도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보일때 쯤 부터 왠 행렬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긴 줄 틈으로 향토 음식관이 보이네요+ㅠ+



다리 넘어 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줄이 궁금증을 유발 시켰습니다.

일요일 오프닝 퍼레이드인가? 하고 서둘러 갈지 말지 고민 했더랬지요.


알고보니, 동마다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동마다 특색에 맞게, 혹은 재미, 홍보를 위해 어르신부터 꼬마아이들 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KTX도 보았습니다!

어머나... 철도과 학생들이라는데, 기차 모형을 직접 만들고, 배경도 만들었더라구요~

왼편에 사진이 잘렸지만, 나무 뒤에 배경 조형물이 있답니다.



            


몇 년 전에 왔을 땐 못봤던거 같은데, 효에 관한 조각상도 있습니다.



뿌리공원 안으로 들어가니 요런 문도 만들어 져있습니다.

여기에선 행사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앙 무대를 둘러 싸고,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네요~



주로, 종가집 에서 준비 한게 많은 거 같았습니다.:D


체험 내용은 장군 옷 입어보기, 엽전 만들어 보기, 가훈쓰기 등등 다양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아까 그 기나긴 줄의 퍼레이드 행렬입니다.

풍물패가 있는 곳은 무대는 중앙 무대 앞을 지나서 객석 뒷쪽 공터에서 잠깐 공연을 하시기도 하싶니다.



동내마다 의상도 갖추어 입고, 소품도 만들어서 하시는데, 오랜기간의 노력이 느껴 지더라구요,



유일하게 차량이 들어왔던 문화1동!

입장부터 퇴장까지 힘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저렇게 큰 북도 퍼레이드를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문화 2동에서 준비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입니다.


나중에 보니까, 으능정이 거리에서도 더 많은 시민들과 촬영을 했었더라구요~


플래시몹 인상깊었는데, 나중에 시상식 끝나고 앙코르도 했습니다.:D



몰랐는데, 나중에 동별로 나뉘어 퍼레이드 했던걸 순위를 먹여 시상식을 하더라구요~


퍼레이드 중에 군것질 하러 내려갔다가 올라와보니 시상식이 끝물이였습니다.

저도 중구 주민이라 두근 거리며 시상식을 보았답니다.

대상은 저희 동내 더라구요~ 퍼레이드는 못봤지만, 우승이라니 기분은 좋네요ㅎ




아침부터 상당히 쌀쌀해서 도중에 군것질 하러 내려와서 향토음식관에서 개성만두를 먹었습니다.

밤에는 음식짤이 최고죠! 향토음식관이라 그런지 동별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더라구요~



가기 전에 청소년 무대와 수중무대는 어떻게 꾸며졌을지 궁금해서 잠깐 돌아 보았습니다.

중앙 무대 바로 뒷쪽 보조무대에선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무대가 있고, 거기선 학생들끼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분수대쪽 수변무대에선 연주를 하고있었습니다.


수변 무대가 어떻게 꾸며졌나 궁금해서 잠깐 온거라 오래 보지 않고 나오는 길에 비가 오더라구요..

이미 보조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던 학생들은 대피 했고, 저도 서둘러 인근 천막으로 대피했습니다.;ㅂ;




아침에 날이 너무 좋아 비가 올거라고 예상한 분들은 거의 없었는지 비슷 한 처지에 비를 피하고 계신 동지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우산도 우비도 없어서 옴짝 달싹할 수 없어서 30~40분쯤(?) 기다리는 비가 조금씩 그치더라구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중앙 무대도 계속 공연을 진행하다가 결국엔 잠시 쉬는거 같더라구요..)


축제는 괜찮게 꾸며졌고, 이벤트 행사도 많이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받고, 효도령을 찾아 가면 미션을 주고, 그 미션 장소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스캔을 하면 수행할 수있다고 합니다.

제시된 수량을 수행 하고 본부에 가면, 선착순으로 상품을 주는 이벤트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보물찾기 같은 이벤트를 한다니 정말 신기해서 참여하고 싶었지만, 

전날 부터 굳은 날씨와 사투를 벌였던 제 체력과 시간이 도와주지 않아 돌아와야 했답니다.

(또 비올까봐도 무서웠습니다.;ㅂ;)



글을 마무리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밴치에 앉아 계신 분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무대들은 열심히 공연하시는 분들은 있지만, 작은 무대같은 경우엔 더 심하게 비어있었답니다.

오전인데다 굳은 날씨 탓도 있었겠지만, 너무 횡하다 싶었습니다.

호응도 전무하다 싶이해서 어떻게든 호응을 이끌어 내려고 진행자 분이 노력해보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내년엔 더 발전해서 재밌있어졌으면 좋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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