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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15년 정도를 살아온 대전 사람이지만,

교통편도 불편하고, 그다지 갈일이 없다보니 월드컵 경기장에 처음 가 봤습니다.OㅅO


월드컵 경기장에서 내리니 농수산물 시장말곤 횡하더라구요.

시장이나, 경기장에 볼일이 없으면 오지 않을거 같은 곳 이였습니다.



한번도 안가봤다니까, 요런 기회가 생겼습니다.

대전 시티즌 VS 연변 FC  축구 보고 왔습니다.


축구는 공 쫏아 다니던 초딩 시절 밖에 모르는 저에게 이런 기회는 정말 낮설었습니다.

축구장도 그때 초딩시절에 누구 따라 잠깐 들어가 보고 나온 정도 였네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오가는 길에 구경해 본적이 있었는데, 대전은 뭔가 규모가 작은거 같아서 놀랬습니다.

운동경기를 봐도 만날 야구만 보러 다녔더니 요렇게 낮은 관람석도 낮설고,

그나마 갔었던 한밭 축구장도 어릴때 갔던거라 더 작아 보이는데 한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DAEJEON' 멋있네요ㅎㅎ

들어서니 선수들은 이미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운동하고 있어서 놀랬습니다.;;



선수들이 입장하기 앞서 축하 무대가 펼쳐졌는데, 벨리 댄스라는데,

너무 멀어서 섬세한 춤동작은 잘 모르겠고, 옷이 화려하고,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날씨가 꾸리 꾸리 하더니 축하무대가 끝날때 쯤엔 부슬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그래도 꿋꿋히 후원자 분들 소개 부터 기념 촬영까지 모든 식순을 마치네요!



기념 촬영을 마치고 시구도 하네요~

(축구도 시구 맞나요?)


경기 전반전은 비가 그칠 생각이없어서 카메라는 일단 가방 깊숙한 곳으로...


비가 올 줄 모르고 와서 우비만으로 버티고 있어서 중간에 돌아갈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그나마 전반 끝날 무렵엔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체력도 떨어지고, 계속 미끄러지고, 고분고투하였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축하 무대로 '더블 에이트'라는 신인 아이돌 그룹이라네요,

전 연예인들 특히 아이돌들을 잘 몰라서 연예인인지도 몰랐는데, 경기보러온 여학생들 중에 은근 팬이 많았더라구요!

환호의 도가니~


축구에 대해 잘 몰라서 경기가 좋은 경기였는지 나쁜 경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반에 열심히 뛰던 선수가 너무 심하게 넘어져서 후반전에 못 나오기도 하는거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경기는 아쉽게도 대전 시티즌이 3:2로 패했지만, 나름 멋진 경기를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D



요즘 날씨 변덕도 심하고 많이 추워져서 그런지 경기가 끝날 쯤엔 외투를 입고있었는데도 춥더라구요..

심지어 돌아가는 길에 폭풍 소나기가 내려서 고생했습니다.

우비도 버리고 없었는데...ㅎㅎ


암튼! 날씨가 변덕스럽고 추워서 건강 관리에 주의하시는 편이 좋으실 듯 싶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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