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카행성에서 온 보카피플
갑작스래 보카피플 티켓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대전 예술의 전당에 갔습니다.
규모는 미니미니해도 저녁 때 바라보는 건물은 역시 멋있네요+ㅅ+
전국투어를 한다고 하던데,
대전에서는 하루 공연인거 같습니다.
아카펠라도 처음이지만,
이걸로 뮤직컬이라니 더욱 신기합니다.
생긴건 더더욱 신기하구요!
하나같이 하얗고 입술은 빨갛고 신기합니다.
외계인 설정도 새롭네요!
스토리는 보카행성에서 온 보카피플들이 지구에 불시착합니다.
하지만, 연료가 없어서 연료를 구하려고 지구인에 대해 배웁니다.
그러면서 알게된게 지구의 음악!
이 음악의 에너지로 연료를 채워서 고향으로 돌아기기 위해서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단순한 악기음 부터 기계음까지 모든음을 전부 목소리로만 낸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많큼
8명이서 장르 불문 모든 음을 목소리로 만들어 전달해 줍니다.
거기다가 익살 스런 몸짓과 스토리와 곁들여서
관객들과 같이 참여하고, 즐겨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아카펠라도 처음이지만,
요렇게 익살스럽고 신나는 공연도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끝나고도 바로 싸인회와 사진을 찍을 수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동생의 성화에 어쩔 수없이 촬영과 사인을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ㅠㅠ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어도, 타지에서의 투어만으로도 힘이 드는데다 쉴세없이 노래와 춤을 추어 지치셨을 텐데도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거 같았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은 공연이였습니다.:D
다만 공연을 보면서 느낀건
공연장 자체의 열약함이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갓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부터 저학년 아이들 단체가 꽤 있었는데,
시작시 부터 일부 통제가 어려워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공연내용에는
성인 유머가 조금 포함되어 있는 부분과
아직 그 아이들이 알기엔 고전인게 꽤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가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덕분에 일부 아이들은 지루함에 광분...;ㅂ;
제 주변의 아이들이 유독그랬던 것일 수있지만,
차라리 연령제한이 조금 높은게 낫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D
아무튼 공연은 무지무지 재미있었다는거~
신나게 웃고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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