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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티켓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열린음악회에 직접 가는 것도 처음인데다 김동규란 분도 잘 모르고 그저 '바리톤'이라고 하니 오페라나 가곡이겠구나...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한번 검색이라도 해보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그럴 여유가 없었네요...ㅠ)


아쉬운데로 관람 후 어떤 분인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인물 검색을 하니 위처럼 뜨네요ㅎ


진행 센스며, 던지시는 농담이며, 성악가여서 그런지 목소리도 넘넘 좋으시고, 범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티비에도 나오시고, 라디오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다재다능 하신 분이였습니다!


멋있는 연미복을 입고 나오셔서 전세계 공연 중에 대전이 제일 긴장 된다면서 농담도 던져 주시고, 

같이 노래 부르자며 따라 부르라며 하시는데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사이사이 재미있는 재스쳐와 농담, 

마지막에 커튼 콜때는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셔도 된다면서 포즈도 취해 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시는데 재미있고, 좋았어요:D


공연은 1부 와 2부로 나뉘고,사이에 인터미션이 있었습니다.

공연 1부에서는 주로 오페라와 클래식한 곡이였고,

2부는 가요와, 신나는 음악으로 같이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까지 즐겁게 즐기자는 느낌일줄은 몰랐는데, 2부에선 거의 같이 부르고 박수치며 즐자 하시는데,

개인적으론 잘 모르는 곡이였어도, 같이 부르고, 즐기는 그 분위기 자체가 신선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공연의 타겟 연령대는 40~50대 정도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2부에 나오는 가요는 제가 잘 모르는 생소한 예전 곡이 많았어요...

일부러 열린음악회를 찾아오는 20대는 없을 거라 생각하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D


주요 타겟의 연령대가 어떻든 저는 어쨌든 재미있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른 무대에서 또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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